이영지 해명, 수능 불참 관련 "수험생 폄하 의도 아냐" [전문]

입력 2020-12-04 01:50   수정 2020-12-04 01:52


늦잠으로 수능에 불참한 이영지가 '수험생 폄하 및 기만' 의혹을 받아 이에 대해 해명했다.

이영지는 지난 3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잠을 자서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히며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지의 이같은 글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수능을 치루는 수험생을 폄하한 글이라는 것.

이에 이영지는 추가로 글을 올려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며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이영지는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다”며 글을 마쳤다.
▼ 이하 이영지 해명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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